드디어 한국도 정말 한국스러운,
한국다운 작품들을 내놓기에 이른다. 정말 괜찮은 소재라고 생각되어지는 이번 소개작품은 김혜수 주연의 넷플릭스 한드 추천, <소년심판>에 대한 이야기다. 정말 꽤 오랜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문제가 되어왔던 수 많은 이슈들이 있었을테다. 그 가운데 소년심판이란 넷플릭스 한드 내부의 이야기가 되어왔던 콘텐츠들은 100% 실화이자, 국가차원의 문제제기가 반복적으로 이뤄졌던 내용이었다.
김혜수가 주연으로 발탁, 소년심판을 시작한다.
내놓으라는 수 많은 배우들 사이에서 초폭풍 간지를 뿜뿜 내뿜으면서 스크린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리운 배우 <김혜수>가 등판한다. 꽤 역할적으로 매우 잘 어울리며, 김혜수 특유의 폭풍간지가 소년심판이란 작품에서 잘 녹아들었다는 느낌이었다. 심지어 그녀는 수 많은 판사의 위치 가운데 소년법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를 <혐오해서>라고 표현한다.
사람을 볼 때 <눈>을 보면 모든 것을 꿰뚫어볼 수 있다. 이 이야기는 막연하게 타겟을 가르켜 <편견이자 편향된 시각>으로 봄을 의미하는게 아니다. 오랜 역사에서부터 무릇 이야기해왔던 <마음의 창>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눈>이 거울이란 말이 괜한 이야기가 아님을 알아야만 한다.
그리고 연기이겠지만 스크린에 드리워진 아이들의 눈은 모든 사건들의 그 아이들 눈이라는걸 알 수 있다.
작품은 작품이겠지만, 그간의 실화 바탕의 소잿거리는 <실화>이다.
한국에서 드리워진 법의 잣대는 그다지 가혹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이유는 너무나도 명확하다. 법이 가진 <인권>의 수준이 너무나도 높기 때문이다. <사형제도>를 폐지한 국가인데다. 너무나도 많은 국민들이 법의 처벌이 가볍다 외치고는 있지만 정작, 고의든 타의든 그 여부와 관계를 맺지 않고 정작 본인이 처벌을 앞둔 상황이라면 과연 솜방망이라 할 수 있겠나?
넷플릭스 소년심판이란 한드 작품을 보는내내 적잖은 번뇌를 경험하게 되었다. 과연 이 모든 것들이 합당할리만큼 지금 이 작품을 보는 입장에서 피해자들의 가족들이라면 어떻겠는가? 반대로 가해자의 가족이라면 또 어떠한가? 법은 모두를 위해 존재하지만 이를 심판하는 심판자의 입장에선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거니와 검토해야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나는 소년범을 혐오한다. 니들이 그럼 그렇지....
주연 김혜수가 판사봉을 휘두르는 과정들을 보노라면 필시 무언가 꽂혔거나 어떤 일을 당했겠거니 하는 생각들을 할테다. 하지만 그녀가 어떤 연유가 있던간에 그와는 별개로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소년범죄들을 보면 갱생이 불가능하겠다라는 생각을 나도 함께 떠올려본다.
이는 가능유무를 떠나 지금 우리의 사회를 보면, 그 원인을 알 수 있다. 어차피 갱생이란게 불가능한 사회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결국 그들은 어차피 돌아올 것이므로 소년범은 마땅히 삭제해야하는 대상물과도 같이 보는거다.
반면,
동일했던 과거를 가지고 지금은 판사가 된 인물은 <천사>의 역할을 자처하기에 이른다. 어쩌면 너무 답답함이 가득한 역할임과 동시에 대부분의 작품들에선 자주 볼 수 있었던 남주는 하드캐리이고 여주는 개갑갑이었던 역할을 뒤집어 놓은 작품이 바로 소년심판이다.
내가 생각하는 소년심판이란?
솔직히 내가 제 3의 인물로써 소년심판을 바라보는 시각은 애초의 김혜수가 벌인 모든 행동에 100% 통감한다. 어차피 싸가지없거나 싹수노란 애들은 어떻게든 노랗다. 그들이 갱생을 할 확률은 10% 미만으로 확률적으로도 굳이 세금을 들여가면서 그들에게 노력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하지만 재밌는건 모든 심판대에 오르는 사람들의 배경이 그렇듯 <부모>문제는 빼놓을 수 없기도 하다. 90%가 부모들로부터 발생된 문제이자 발단 원인이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걸크러쉬를 보여주는 여주 김혜수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츤데레 적인 이미지를 보여주어 작품이 의도했던 방향은 꽤나 잘 만들어짐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한국드라마 특성상 시즌화가 적용이 잘 되지 않는데, 과연 넷플릭스를 시작으로 한드가 시즌화가 될지도 기대를 해봄직하다.
앞으로의 소년심판에 대한 생각은?
좀 더 강력한 처벌규정을 만들어 두번다시 사회를 녹록하게 보지 못하도록 했으면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차피 소년범으로 낙인이 찍힐법한 사건을 만든 사람들은 어떻게든 사회에 다시 녹아들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한번 들인 범죄의 시작은 어떻게든 뇌리에 박혀 다시 회귀를 하려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된다고 우발이건 고의가 아니건 여부를 떠나 애초에 계획적으로 참여했던 범죄라면 언제라도 다시 잘 고민하여 2번째 범죄를 저지르는 일은 그들에게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차피 인생을 거의 절반은 포기한 셈 쳐야하기 때문에 다시금 또 같은 일을 반복적으로 저지르기 때문이다.
초 특급 간지를 선사했던 여주 김혜수,
그리고 넷플릭스가 여전히 세계 최강 ott 임을 입증하기도 했음을 바로 작품성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뭐 한국 작품에서는 호평을 내기가 제법 힘들지만 소년심판 만큼은 오징어게임만큼이나 잘 만들어진 작품이란 생각을 해본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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