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통해 탄생했던 당대 최고의 공상과학영화. 인공지능과 로봇을 다룬 영화로 상당히 큰 호평을 기록했다. 심지어 러닝타임은 144분으로 2시간이 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의 네이버 평점 9.31로 기록되면서 적잖은 이들의 호평으로 기억되고 있다.
영화의 전체 스토리는 상당히 암울하기 그지 없다.
심지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지금의 시대 또한 사실 별반 다르지는 않다. 자연은 게속 파괴행위를 일삼고 있지만 사람들의 의식수준은 하찮은데 이를데 없고, 아직도 많은 이들이 육식을 지속할 뿐만 아니라 온갖 쓰레기를 만들어내면서 파괴행위를 지속하고 있지 않은가?
어쩌면 조만만 찾아올 우리의 미래 삶은 이렇게 완전히 달라짐으로써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또 다른 이야기들을 접해야만 할지 모르겠다. 영화 에이아이는 생각보다 매우 암울한데, 공상과학영화답게 과학문명을 기반으로 하여 인조인간, 로봇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로봇들은 각 삶의 특정 영역을 도맡아주는 아주 소중한 존재들이지만 <감정>이 없다는 점이 이 영화의 큰 주제이다.
예나 지금이나 현대 기술에서 <로봇>은 필수적인 개발 분야이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점은 바로 사람들이 가진 <감정>을 과연 로봇 또한 표현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쟁점이 남아있다. 만약 이러한 감정이 인간과의 소통에서도 문제가 없도록 발전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이 내용은 이미 2000년대 전체적으로 다뤄질 큰 이슈일 뿐만 아니라 1900년대 초반부터 고민해오던 인간의 목표이기도 하다.
슬프게도 공상과학영화 인공지능 에이아이 A.I 는 모든 사이보그 영화가 그러하듯 <해피엔딩>의 결말을 맞이하진 못한다. 또한 로봇이 인간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기대는 사실상 모든 스토리에서 담아내기에는 부적합하다. 관객들이 극단적인 스토리의 결말은 바라지 않을 뿐더러 받아들이기 힘들 찝찝한 결말을 내놓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 그래도 2001 작품임에도 이렇게 멋진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감독탓일까?
영화의 후반부를 거듭할수록 주인공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를 하게 되고 존재의 이유 또한 알게 되었지만 현재의 삶에 적응하기 위해 여정을 떠나게 되고 그 끝은 생각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전개되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장면은 바로 아래의 장면..
멋진 영화이긴 했지만 암울하고 슬픈 이 영화.
하지만 감독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기도 하는 영화.
공상과학영화 인공지능 에이아이 A.I 2001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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